"경기도 다낭시"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동남아 여행지로 방문객 수가 많은 곳은 단연 방콕과 다낭인데 유독 다낭만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는 이유는 뭘까요?
제 생각엔 한국사람에게만 유명한 관광지 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방콕은 전세계에서 방문하는 여행객을 태운 각 나라들의 비행기로 공항이 분주한 반면,
다낭국제공항에서 야간에 이착륙하는 항공기 중 70~80% 가 한국의 인천, 부산, 청주, 대구 등에서 오는 비행기입니다. 나머지는 태국이나 대만등에서 오는 비행기들이고요.
그만큼 대부분의 관광지는 한국사람들로 넘쳐나기 때문에 '내가 해외에 온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한국사람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바나힐, 호이안, 미케비치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나면 한시장이라는 로컬시장에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한가지 싸니까!!
다낭 쇼핑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웬만한 마사지 샾 또는 K-mart 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망고젤리와 코코넛 과자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45,000동 짜리 망고젤리는 한시장에서 30,000동, 코코넛 과자는 14,000동으로 가격차이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불과 두 달 전에 한시장에 방문했을 때는 망고젤리가 25,000동이었는데 그새 가격이 5,000동이나 올라버렸네요.
저는 적당한 협상을 통해 망고젤리 5봉, 코코넛 5봉을 합쳐 20만동에 구입했습니다.
참 망고젤리 중 made in vietnam 은 4만동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베트남산을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맛과 식감에 큰 차이가 없어 이번에는 중국산 망고젤리를 구입했습니다.
중국 푸지안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요.
이 사진은 달랏에 여행 갔을 때 찍어온 사진인데 정품은 "coowy"라는 글씨와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표시가 있는 제품이 중국산 진품이라고 합니다.
달랏에 위조품이 많은 지 저런 홍보물을 볼 수 있었는데 가격은 최소 3만동으로 다낭 한시장보다 비싼 편입니다.
다낭 한시장에서 위조품은 본 적이 없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한 번쯤 확인해 보시면 좋겠죠.^^
귀국선물을 한시장에서 사신 후에는 꼭 생망고도 사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망고는 세부적인 품종구분없이 1kg 당 4만 동, 애플망고는 1kg 당 5만 동이 적정시세인 것 같고요.
껍질까지 벗겨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스티로폼 도시락에 나누어 담아주는 서비스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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