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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일상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 프론트 3층 HAN RIVER 1 조식당 이용 후기

by 멘토파일럿 2024. 3. 2.

멜리아 다낭 리버프론트 3층 조식당 사진

 

비행으로 다낭에 가게 되면 최근에는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런트에 숙박하게 되는데요. 

지금까지는 M층에 위치한 RUMBAR 라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었는데 최근에는 넘쳐나는 한국사람들과 특히 아이들로 인해 너무 번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이 호텔과 연계한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숙소로 쓰이고 있어서 그렇다네요. 

영어가 모국어도 아닌데 무슨 영어캠프를 베트남 다낭에서 할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학생의 부모 중 한 명이 꼭 참석해야 하는 과정이어서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핑계로 동남아에서 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학부모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호텔 카운터에서도 RUMBAR 보다는 3층이 한가해서 편할 거라며 추천을 해줘서 이번에는 3층 조식당을 이용했는데 한결 여유롭고 직원들의 응대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일단 쌀국수 베트남 말로는 PHO (퍼) 라고 하고 

닭고기 쌀국수는 PHO GA (퍼가), 소고기 쌀국수는 PHO BO (퍼보)라고 합니다. 

여느 로칼 맛집에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는 제대로된 베트남 쌀국수 맛이었습니다. 

 

 

그다음은 CAFE SUA DA (카페 쓰어 다)

SUA는 우유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연유가 들어갑니다. DA는 얼음 그래서 아이스 연유 커피. 

스타벅스에서는 아이스 돌체라테 정도 되겠네요. 

NONG 은 베트남 말로 뜨거운 이라는 뜻으로 CAFE SUA NONG 은 따뜻한 연유 커피를 말해요.

보통은 직접 만들어 먹는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인데 여기 조식당에서는 직원이 만들어서 가져다줍니다. 

그런데 향과 맛이 상당히 좋아서 저는 두잔을 마셨습니다. ^^

 

이건 반꾸온 이라는 음식으로 쌀전병에 베트남 햄과 숙주, 야채를 곁들여 먹는 전통음식입니다. 

 

 

 

 

 

 

나머지는 여느 조식당과 다름없는 메뉴들이어서 설명은 생략합니다.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론트에 투숙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M층 보다 3층 조식당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아 후기를 남겨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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