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미래의부1 각진 삶을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한 지침서(독서후기 : 미래의 부) 이 책을 집어 들게 된 계기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엿보고 싶어서였다. 스노우 폭스의 김승호 회장과 성형외과의사 이하영 원장은 사업으로, 유근용 샘은 부동산 경매로, 그들의 앎을 돈과 관련된 전문분야로 펼쳐가게 마련인데, 이지성 작가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처럼 주식으로 그 관심이 옮겨간 듯하다. ‘노오력’을 강조하는 작가의 다른 책과는 달리 본인의 생각보다는 반도체, 데이터, 클라우드, 헬스케어, 자율주행과 OTT 등 미래의 먹거리에 대한 소개가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전문적인 내용을 읽고 아는 것과 아는 내용을 책으로 펼쳐내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인 만큼 이지성 작가의 주식관련 지식도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최소한 2000권이 넘은 책을 읽은 다독가의 식견.. 2024.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