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 돈공부37

부자 되는 마을. 그렇군 함께라면 독서동아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이 제대로 뼈를 때려주십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언제가 되면 지긋지긋한 직장을 때려치우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민 많이들 하시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호기롭게 부동산, 주식 단톡방도 가입하고 유명 재테크 유튜브도 구독해서 ‘올해는 반드시!’라고 결심했지만 삶은 왜 이리 바쁘기만 한지... 읽지 못해 밀려있는 카톡을 벽타기할 시간도 없고 구독했던 유튜브 대신 여유시간 내내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쇼츠에 정신 팔려 허무함을 느끼기 일쑤입니다. 단톡방이든 유튜브든 속해는 있지만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서로 관심도 없고 소속감도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 중에 어떤 것이.. 2023. 7. 28.
듣기만 해도 부자가 된다고? 응! 누구라도 쌉가능! [feat. 무료 오디오북 오디언 도서관] 2023년이 아직 반이나 남았습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께 아깝게 도둑맞는 출퇴근 시간을 지킬 수 있는 꿀팁을 방출합니다. 직장인이시라면 출퇴근부터 쉽지 않으시죠? 저 역시 집에서 직장까지 왕복 한 시간 정도는 소요되고, 국제선을 운행해야 하는 날은 직장에서 공항까지 또 한 시간정도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회사를 위해서 소비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비 정도만 지급될 뿐 근무시간에는 포함되지 않는 현실. 내 피같은 시간인데 말입니다. 적게는 한 시간 많게는 세 시간까지 소요되는 이런 자투리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자차로 통근하는 저는 직장에 출근하는 시간에는 혼자 중얼대며 그날의 비행절차를 머릿속으로 수행해 보고 필수로 외워야하는 비상관련 절차를 되짚.. 2023. 7. 14.
몸 팔다 걸렸다구? 내집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녀. 1층 현관에 위치한 우편함은 세상의 다양성을 알려주는 소통의 창구가 된다. 때론 내 소유의 땅이 개발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물어다 주는 제비집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똬리를 틀고 내가 열어보기만을 기다리는 방울뱀의 서식처가 되기도 한다. 대체로 지자체, 단체, 개인이 보낸 우편물은 도박판에서 히든카드를 쪼아볼 때처럼 아드레날린이 샘솟지만... 어라? 경찰서?? 짐작컨대 안 봐도 개패다. 뭐 흔한 경우는 아니겠지만, 정리하자면 내가 임대하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고, 통지문이 도달되어 상황을 인지한 상태에서도 계속 임대할 경우 최대 3년 또는 3천만 원의 벌금과 임대수익까지 몰수할 수 있다는 골치 아픈 일이 터진 것이다. 형사 관련 사건에는 젬병이라 하루이틀정도 검색과 정보수집을 하고는 바.. 2023. 7. 9.
성공하는 방법? 궁금하면? 500원!! [독서후기 : 트라이브즈] 3박4일간의 부산출장을 마치고 어제 집으로 무사귀환 했습니다. 장마의 궂은 날씨에도 부산에만 있었던건 아니고 오사카, 타이페이, 제주 등을 열심히 날아다니다 왔어요. 같이 비행했던 부기장은 첫 만남이었는데 500시간 정도의 적은 비행경력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기량을 보여줘서 내심 놀랐습니다. 궁금한 것에 대해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물어보는 호기심과 그 질문을 기분 좋게 물어볼 수 있는 화법까지 갖춘 친구였습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트라이브즈’와 ‘자세하게 알려주는 작은 부자 되는 방법’ 두 권의 책으로 3박4일의 독수공방 지루함을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중요한 이유 호기심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트라이브즈’의 저자 세스고딘은 “보통 사람들은 오랜 기간 학교를 다니며 호기심을 갖지 않도록.. 2023. 7. 2.
그만좀해!! 알박기! 왜 그래요... 선수끼리...(레버리지 투자) 알박기..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적은 비용을 들여 큰 효과를 내는 레버리지 스킬을 좋게 포장하면 가성비 좋다고 하고 직설적으론 알박기라고 하죠. 오늘은 여러 가지 알박기 방법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투자공부가 취미생활 어제는 주말을 맞아 고대하던 경매스쿨 현미경 특강을 청강하러 다녀왔습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감정술사님의 공장경매강의는 20대 시절부터 경매와 감정평가 분야에 몸담아 오신 강사님의 관록과 실전경험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한 마디 말로 넘어갈 간단한 내용이 아니라서 나중에 별도의 후기 포스팅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치우님의 물건분석 강의까지 듣고 스텝 분들과 식사하고 차마시며 수다 떨고 하니 장장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이야기로 꽉꽉 채우고.. 2023. 6. 18.
내가 전세사기범이라고요? (feat. 전세보증보험) 오늘 늦게 출근하는 날인데 꼭두새벽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어제 받았다던 통지문에 대한 답변을 바란다는 내용인데 그래도 오전 6시 12분에 그 문자를 보낼 정도로 급한 일인가 생각해보다 잠도 깬 마당에 하소연이나 할까 합니다. 전세보증보험사 갑자기 열일? 요새 보증보험사에서 내규가 있는 것인지 보증보험 실태를 파악하나 봅니다. 이건 말고 다른 사업장에 대해 보증보험증서와 보험료납입에 관한 입금증을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임대사업자가 보험사에게 그런 서류를 제출할 의무가 있는지? 그리고 각 세대별 보증 관련 데이터는 보유하고 있을 텐데 그것을 왜 임대사업자에게 요구를 하나?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속 썩이는 세입자의 불편한 전화 완전 진상까진 아니고 월세미납에 보증보험 미가입으로 속을 썩이던 세입자에게 .. 2023. 6. 16.